KT, 세계 최초 ‘5G 중계기’ 시연 성공
스포츠동아
입력 2016-10-10 05:45

KT는 중소기업과 협력해 빌딩 내 5G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는 ‘5G 중계기’(사진) 시연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5G 이동통신 서비스에 사용이 유력한 주파수 대역 밀리미터웨이브(mmWave)는 건물 벽 투과율이 낮은 특성 때문에 내부 공간과 지하 및 주차장 등에서 지상과 같은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 5G 중계기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LTE 중계기가 설치된 지역에 별도의 신규 케이블 설치없이 즉시 효율적인 실내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 LTE의 경우 빌딩 내 동축 케이블을 설치해 LTE 신호를 전송하는 중계기 기술을 통해 커버리지 확보가 가능하지만, 5G는 수십 GHz 이상의 주파수 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동축 케이블을 통해 5G 신호 전송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KT는 5G 신호 주파수 대역을 변경해 동축 케이블을 통해 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5G 중계기 기술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5G 인빌딩 품질과 커버리지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가게 됐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다이어트 콜라의 역습?…“아스파탐, 심장·뇌 손상 위험” 경고
23일부터 폰 개통에 안면인증…내년 3월부터 정식 도입
서울 아파트 월세, 올 3% 넘게 올라… 송파-용산은 6% 훌쩍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한전, 연료비조정단가 kWh당 5원 유지
- 12월 1~20일 수출 430억달러 6.8% 증가…반도체 41.8%↑
- 학원비 5년만에 줄였다… 고물가에 소비위축
- 부자아빠 “내년 최고 유망자산은 ‘이것‘…200달러까지 간다”
-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