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에 지친 심신, 茶 한 잔으로 추스르세요
김정은기자
입력 2016-08-25 03:00 수정 2016-11-24 10:13
9월 20∼23일 ‘명원세계차박람회’
지난해 열린 명원세계차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이 전문가로부터 전통 다도에 어울리는 간단한 음식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명원문화재단 제공폭염에 지친 몸을 맑은 차 한 잔으로 산뜻하게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다음 달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6 명원세계차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에는 1000여 명의 차 생산자와 다기 업체 관계자, 차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 박람회의 백미는 차 전문가 7인이 강의하는 ‘세계 홍차와 문화 국제 심포지엄’이다. 호주의 티마스터스 대표 샤린 존스턴, 미국 차 작가 바비트 도널드슨, 중국 차산업농업위원회 사무총장 웨이유, 스리랑카 와얌바대 찬다나 아베이싱헤 박사, 인도 토클라이 차연구소 차 품평가 로멘 고고이, 한국차학회 부회장 유양석 국민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일본 잇사안(一茶菴)의 제14대 대종장인 쓰쿠다 잇카의 다도 시연도 주목할 만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다도의 진수를 만날 기회이기 때문이다. 일본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다례, 선비다례, 연화다례와 함께 진행되는 전통혼례의식 등이 펼쳐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박람회 중 서울시무형문화재 장인들의 다기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서울무형문화재 특별전’도 열린다, 서울시무형문화재 제1호 생옻칠 신중현, 소목가구 김창식 등을 비롯해 23명의 장인이 참여한다. 이 밖에 세계적으로 우수한 명차를 찾아보는 ‘세계명차품평대회’도 열린다.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차는 오래전부터 일상에서 즐겨온 우리 고유의 문화”라며 “세계차박람회는 한국의 전통 차와 고유의 차 문화를 세계에 알릴 기회”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지난해 열린 명원세계차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이 전문가로부터 전통 다도에 어울리는 간단한 음식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명원문화재단 제공다음 달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6 명원세계차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에는 1000여 명의 차 생산자와 다기 업체 관계자, 차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 박람회의 백미는 차 전문가 7인이 강의하는 ‘세계 홍차와 문화 국제 심포지엄’이다. 호주의 티마스터스 대표 샤린 존스턴, 미국 차 작가 바비트 도널드슨, 중국 차산업농업위원회 사무총장 웨이유, 스리랑카 와얌바대 찬다나 아베이싱헤 박사, 인도 토클라이 차연구소 차 품평가 로멘 고고이, 한국차학회 부회장 유양석 국민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일본 잇사안(一茶菴)의 제14대 대종장인 쓰쿠다 잇카의 다도 시연도 주목할 만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다도의 진수를 만날 기회이기 때문이다. 일본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다례, 선비다례, 연화다례와 함께 진행되는 전통혼례의식 등이 펼쳐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박람회 중 서울시무형문화재 장인들의 다기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서울무형문화재 특별전’도 열린다, 서울시무형문화재 제1호 생옻칠 신중현, 소목가구 김창식 등을 비롯해 23명의 장인이 참여한다. 이 밖에 세계적으로 우수한 명차를 찾아보는 ‘세계명차품평대회’도 열린다.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차는 오래전부터 일상에서 즐겨온 우리 고유의 문화”라며 “세계차박람회는 한국의 전통 차와 고유의 차 문화를 세계에 알릴 기회”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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