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고양이 대회 '키튼볼'..올림픽 겨냥?
노트펫
입력 2016-08-05 17:08 수정 2016-11-23 17:50
올림픽과 견줄 라이벌 대회가 있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일인 6일을 앞두고, 새끼고양이 여름대회(the Kitten Summer Games), 일명 '키튼볼'이 열렸다고 미국 패션지 배니티페어가 지난 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가족 전문 케이블방송 ‘홀마크 채널’이 지난 2014년 올림픽에 대항해 새끼고양이 대회 ‘키튼볼’을 편성했고, 올해 처음 여름대회까지 열었다. 여름대회는 5일 홀마크 채널에서 방송된다.
한 동물 전문 케이블 방송이 지난 2005년 미식축구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에 대항해 강아지 대회 ‘퍼피볼’을 방송해 인기를 끌면서, 키튼볼까지 생겼다.
동물이 노는 장면을 편집해서, 마치 스포츠 경기를 펼치는 것처럼 영상을 만들었다. 8월 대회에 고양이 선수 90마리가 참가했다. 테니스, 복싱, 펜싱, 컬링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열렸다.
취지도 올림픽 못지않다. 강아지 입양을 독려하는 퍼피볼처럼, 새끼고양이 여름대회도 고양이 입양을 독려하기 위한 대회다.
실제로 귀여운 고양이 선수들을 본 관람객들이 90마리 모두 입양하는 쾌거를 이뤘다. 게다가 이 대회로 인해 1000마리가 더 입양됐다고 한다. 사진을 보면 이 입양 열기를 이해할 수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