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시설의 재탄생…테라스형 스트리트몰 ’라비드퐁네프‘

입력 2016-07-15 14:57 수정 2016-07-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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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과 에이지개발은 이달 김포한강신도시에서 테라스형 스트리트몰 ’라비드퐁네프‘를 공급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꾸준한 개발과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수요가 많다. 특히 서울 전세난을 피해 이주하는 3040세대가 40%에 달하지만 어린 자녀들과 여가시간을 보낼만한 공간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로 김포한강신도시의 상업용지 비율은 1.8%로 광교 4.5%, 동탄 4.2%, 판교 3% 등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를 1인 기준 상업용지로 환산하면 1.3㎡에 불과하지만 고밀도 개발로 인해 인구밀도가 134명/ha로 타 지역에 높은 편이다.

상가는 김포 한강신도시 근린상업지역 C3-7-1·2, C3-8-1·2 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5~지상 11층, 대지면적 6088.9㎡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1~3층은 대규모 테라스형 스트리트몰로 구성된다.

건물 외관의 차별화로 경쟁력을 키워온 그간의 테마상가들은 지속적인 시설투자가 어려워 새로운 상업시설이 들어서면 배후수요가 빠져나가고 상업시설의 가치가 낮아지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라비드퐁네프는 개발기획 단계에서 시각적인 만족도 외에도 MD 및 소비의 유기적 관계, 조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파리의 건축요소를 재해석한 다양한 테마공간을 조성한다.

파리의 명물 퐁네프 다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랜드마크 브릿지 ‘퐁네프‘,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이 느껴지는 ’샹제리제 스트리트‘, 프랑스의 맛과 멋이 느껴지는 ’생제르망 스트리트‘, 파리 예술가들의 감성을 녹여낸 ’테르트르‘, 파리의 아름다운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파리의 이국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쁘띠파리‘, 파리의 상징인 퐁네프 다리의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퐁네프 스트리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가가 들어서는 운양지구는 한강신도시 개발지역중 서울과 가장 인접한 위치로 한강, 조류생태공원 등 인근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CGV, 이마트, 주민센터 등 다양한 시설과 연계되는 생활편의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또 운양역이 50m 거리에 있고 김포한강로, 자유로 등을 통한 접근성이 좋아 인근 거주자들뿐 아니라 서울, 일산 등에서 방문하는 수요도 예상된다.

분양관계자는 ”김포시는 서울로 접근성이 좋아 높은 전세가를 피해 이사 온 신혼부부 등 젊은 가족들이 소비층의 주를 이루지만 마땅한 상업지구가 없어 이에 대한 니즈가 많은 지역“이라며 ”쇼핑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해 인근에 거주자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김포시 운양동 1298-3 411호에 있고 견본주택은 김포시 운양동 1306-7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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