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부산모터쇼에서 ‘클럽맨 젠틀맨 에디션’ 공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6-06 06:00 수정 2016-06-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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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2016 부산모터쇼에서 브랜드의 혁신성이 반영된 새로운 아이덴티티 소개와 함께 6개의 모델을 전시했다.

미니 전시관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모델인 뉴 미니 클럽맨을 비롯해 뉴 미니 3도어 및 5도어 해치백, 미니 컨트리맨, 뉴 미니 컨버터블, 고성능 뉴 미니 JCW 등 각 라인업의 특성에 따라 테마 전시를 진행했다. 젠틀맨의 공간(Gentleman’s Room), 영국 거리(British Street), 캠핑장, 개인 정비 공간인 가라지(Garage) 등 이색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지난 2007년 첫 출시 후 전 세계 약 20만5000대가 판매된 클럽맨은 미니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 혁신 기술, 안락함과 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돼 2015년 11월, 2세대 뉴 미니 클럽맨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뉴 미니 클럽맨은 뉴 미니 5도어보다 큰, 미니로서는 가장 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5개의 풀사이즈 시트, 넉넉한 실내공간과 다용도 트렁크를 지녔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쿠퍼 S 클럽맨을 기반으로 제작된 젠틀맨 에디션 모델은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7.1초, 최고속도는 228km/h에 달한다.

뉴 미니 클럽맨의 디자인 중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스플릿 도어다. 양방향으로 오픈되는 스플릿 도어를 통해 손쉽게 적재하는 것과 동시에 운전자의 시야가 더욱 넓어졌다. 또한 차량 키를 소지한 채 컴포트 액세스 기능을 활용하면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다.

추가적으로 뉴 미니 해치백 모델에서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옵션들도 대거 적용됐다. LED 헤드라이트와 안개등을 비롯해 보다 편리한 운전을 돕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린 모드, 스포츠 모드 등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드라이빙 모드,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해 차량의 상태 확인 및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수많은 기능을 직관적이면서 편안하게 제어할 수 있는 MINI 커넥티드도 적용됐다.

뉴 미니 쿠퍼 S 클럽맨 젠틀맨 에디션을 위해 특별 적용된 내외관 추가 옵션들은 프리미엄 모델의 가치를 높인다. 일루미네이티드 핀 안테나(Illuminated fin antenna)는 누군가 강제로 차량 문을 열려고 할 때 경보 알람을 울려 차량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디고 블루(Indigo blue) 색상의 천연가죽 체스터 시트와 함께 일루미네이티드 도어 베젤(Illuminated door bezels)이 적용되어 차별화된 실내 분위기가 연출 가능하며 최고급 소재로 제작되는 'MINI 유어스(MINI Yours)'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퓨어 버건디(Pure burgundy) 인테리어 표면 옵션 적용으로 젠틀맨의 세련미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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