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신형 GS·GS F 국내 출시 ‘가격 경쟁력 높이고 F SPORT 추가’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6-06 06:00 수정 2016-06-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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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브랜드는 지난 2일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올 뉴 GS(All New GS)’와 신규 도입 모델 ‘뉴 GS F’의 한국 출시를 발표하고 전국 렉서스 전시장을 통한 본격적인 고객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형 GS는 하이브리드 모델 GS450h(Supreme, F SPORT)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GS350(Executive, F SPORT), 국내 GS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GS200t(Supreme)의 총 3종 5개 트림이다. 이들은 뉴 GS F와 함께 전량 렉서스의 주력 생산기지인 토요타자동차 모토마치 공장에서 생산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GS450h 7790만원, F Sport 8350만원, GS350 Executive(고급형) 8190만원, F Sport 7900만원, GS200t Supreme(표준형) 6020만원, GS F 1억 1640만원이다.

특히 ‘달리는 하이브리드’라는 별명을 지닌 신형 GS 450h의 경우 이전 Supreme 단일 트림에서 새롭게 F Sport를 추가하고, Supreme 모델은 기존 대비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은 큰 폭으로 높여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렉서스 GS는 지난 1993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62만대 이상의 누적 글로벌 판매를 기록한 렉서스를 대표하는 그랜드 투어링 세단(Grand Touring Sedan) 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GS는 ‘지적인 야성(Intelligent Fierceness)’을 디자인 콘셉트로 GS의 민첩하고 강인한 디자인 DNA에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역동적인 형상의 대형 스핀들 그릴, L자 형상의 트리플 빔 Bi-LED 헤드램프와 화살촉 형상의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해 보다 역동적이고 압도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이밖에 퍼스트 클래스 환대에 버금가는 렉서스 고유의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곳곳에 디테일을 살렸다. 특히, GS350 Executive 모델에는 최고급 프리미엄 세미아닐린 가죽시트를 적용하고, 운전석과 동반석에 쿠션길이조절 기능 및 종아리 지지 기능을 적용하는 등 최상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또한 레이저스크류 용접 및 구조용접착제의 적용범위를 확대해 차체 강성을 더욱 강화했으며 GS350과 GS450h에는 가변 제어 서스펜션을 통해 차체의 움직임을 안정감 있게 전자적으로 컨트롤하는 한편 기존 4가지 (NORMAL, ECO, SPORT S, SPORT S +)의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에 CUSTOMIZE 모드를 새롭게 추가해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파워트레인, 섀시, 에어컨디셔닝 각각의 모드를 세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파워트레인은 5.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73마력, 최대토크 53.7kg.m의 강력한 퍼포먼스가 일품이다. 8단 SPDS (Sport Direct Shift) 자동 변속기를 적용해 변속 충격 및 응답성이 항상 되었고, 가볍고 효율적인 8단 기어트레인을 실현함으로써 우수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연비 향상을 이끌어 냈다.

실내는 또한 ‘F’ 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F 전용 High-back 스포츠시트, F 전용 스티어휠, F 전용 변속 노브, F 전용 알루미늄 페달 및 스커프 플레이트를 적용해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이 17개의 스피커와 함께 탑재되어 극한의 퍼포먼스와 풍성한 사운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렉서스 New GS F의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Up Display)에는 속도, 오디오 등 일반적인 정보 외에 F모델 전용의 SPORT 모드 디스플레이를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높였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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