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임신부-유모차 우선 엘리베이터 신설”
박재명 기자
입력 2016-05-10 03:00 수정 2016-05-10 03:00
여성부와 캠페인 MOU
롯데백화점은 올해 사회공헌활동 키워드를 ‘가족’과 ‘사랑’으로 정했다. 그 첫 번째 활동이 출산 장려 캠페인이다. 롯데백화점은 회사 내 임신부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국 매장 안에 임신부 전용 쉼터인 ‘맘스 라운지’를 설치하기로 했다. 임신부 및 유모차 우선 엘리베이터도 신설한다. 롯데백화점은 2012년에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자동 육아휴직제를 도입하고 육아휴직 기간을 2년으로 늘린 바 있다.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해서는 ‘찾아가는 아동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 임직원들이 아동상담사와 함께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상담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추가 아이디어를 받기로 했다.
이 대표는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가족이 행복해야 국가가 행복할 수 있다”며 “롯데백화점이 저출산 극복과 아동 학대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9일 서울 중구 소공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유모차 뒤)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유모차 전용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롯데백화점은 9일 서울 중구 소공로 본점에서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협약(양해각서·MOU)을 맺고 출산 장려 및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 출범식에는 강은희 여성부 장관과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 이미경 환경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롯데백화점은 올해 사회공헌활동 키워드를 ‘가족’과 ‘사랑’으로 정했다. 그 첫 번째 활동이 출산 장려 캠페인이다. 롯데백화점은 회사 내 임신부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국 매장 안에 임신부 전용 쉼터인 ‘맘스 라운지’를 설치하기로 했다. 임신부 및 유모차 우선 엘리베이터도 신설한다. 롯데백화점은 2012년에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자동 육아휴직제를 도입하고 육아휴직 기간을 2년으로 늘린 바 있다.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해서는 ‘찾아가는 아동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 임직원들이 아동상담사와 함께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상담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추가 아이디어를 받기로 했다.
이 대표는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가족이 행복해야 국가가 행복할 수 있다”며 “롯데백화점이 저출산 극복과 아동 학대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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