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 MX-5’, 뉴욕오토쇼서 올해의 월드카賞·디자인賞 동시 수상
동아경제
입력 2016-03-25 16:26 수정 2016-03-28 10:43

뉴욕 국제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공개된 마쯔다 ‘MX-5 미아타 RF(Mazda MZ-5 Miata RF)’가 관계자들과 관람객을 단숨에 사로잡은 가운데 MX-5가 월드 카 어워드(World Car Awards)에서 주관하는 ‘2016 올해의 월드카 상(World Car of the Year)’과 ‘2016 올해의 월드카 디자인상(World Car Design of the Year)’를 동시에 수상해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월드카 어워드는 올해의 월드카(이하 WCORY), 월드 퍼포먼스카(World Performance Car), 월드 그린카(World Green Car), 올해의 월드카 디자인(World Car Design of the Year), 월드 럭셔리카(World Luxury Car)까지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5년부터 시작됐다.
마쯔다 MX-5 미아타 RF. 사진=마쯔다마쯔다 MX-5는 2016 올해의 월드카 상에서 함께 탑3 파이널리스트에 든 아우디 ‘A4’와 메르세데스벤츠 ‘GLC’ SUV라는 녹록치 않은 후보들을 누르고 WCORY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모델이 두 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은 한 것 또한 최초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2016 올해의 월드카 디자인상 탑3 파이널리스트에 올라 MX-5와 최종까지 경쟁한 차들로는 공개 당시 수려한 외관으로 큰 호평을 받았던 재규어 ‘XE’와 마쯔다 ‘CX-3’이 있으며, 다른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모델들은 럭셔리카 부문의 BMW ‘7시리즈’, 퍼포먼스카 부분의 아우디 ‘R8 쿠페’, 그리고 월드 그린카는 토요타의 수소차 ‘미라이’다.
이 어워드에서 심사 대상이 되는 자동차들은 세계 5개국 및 2개의 대륙 이상에서 판매되는 차들로, 후보를 점차 추려 각 부분별 탑3 파이널리스트를 선별해 공개한 후, 뉴욕오토쇼에서 최종 수상 대상을 발표한다. 올해 어워드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기점으로 2016년 후보를 추려서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각 부문 탑3 파이널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에는 전 세계 71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참여해 후보 모델들을 추천했다고 주최측은 밝혔으며, 현대 ‘투싼’이 월드카 어워드가 생긴 이래 처음 후보로 오른 것이 눈에 띄었으나, 탑3 파이널리스트에 들어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차는 월드카 어워드가 생긴 이래 아직 어느 부문에서도 탑3 파이널리스트에 오르지 못했다.
월드카 어워드는 심사를 22개국의 국적을 가진 4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맡기 때문에 기타 영향력에서 자유로워 여느 자동차 시상보다 공정한 편이라는 외신들의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마쯔다 MX-5 미아타 RF는 올 여름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작년에 2만5000달러 미만의 가격대로 출시된 MX-5 미아타 4세대보다 약간 높은 가격대로 판매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예측했다.
손준희 동아닷컴 인턴기자 juneheeson.aut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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