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픽업트럭 ‘X클래스’, 파리오토쇼에서 데뷔
동아경제
입력 2016-03-16 11:45 수정 2016-03-16 14:25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픽업트럭(가칭 ‘X클래스’) 컨셉트카가 올해 파리오토쇼에서 최초 공개 될 예정이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는 자사가 개발 중인 픽업트럭의 스케치를 공개했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밴의 CEO인 폴커 모힌베그(Volker Mornhinweg)는 “2017년 말 경에 픽업트럭을 출시해 폭스바겐의 픽업트럭 ‘아마록(Amarok)’에 도전장을 내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는 전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X클래스의 이번 파리오토쇼 데뷔소식이 사실이라면, 벤츠 픽업트럭의 영국 출시 시기는 2018년 초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사의 파워트레인을 얹을 것으로 보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픽업트럭에는 4기통이나 6기통 엔진이 장착되며, 경유모델과 휘발유모델이 모두 출시될 뿐만 아니라 추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오토익스프레스는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벤츠 X클래스가 먼저 출시될 지역은 독일이며, 영국을 비롯한 우핸들 시장에 우선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손준희 동아닷컴 인턴기자 juneheeson.aut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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