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최고급 세단 ‘EQ900’ 리무진 출시…가격 1억5020만 원
동아경제
입력 2016-03-09 11:28 수정 2016-03-11 09:26
제네시스 최고급 세단 ‘EQ900’ 리무진이 9일 출시됐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EQ900 리무진’은 기존 세단보다 전장이 총 290mm 늘어나 더욱 웅장한 외관과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또 세미 애닐린 가죽시트와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등 최고급 사양이 적용돼 높은 품격과 안락한 승차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에는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함’을 컨셉으로 한 기존 세단의 세련된 디자인에 ▲클래식한 방패형 디자인의 리무진 전용 19인치 반광 스퍼터 링 휠 탑재 ▲아웃사이드 미러에 크롬 코팅 적용 ▲리무진 전용 엠블럼 ‘EQ900L’을 트렁크 리드에 장착했다.
실내는 B필러가 250mm, 후석도어가 40mm 연장돼 실내공간(레그룸)이 총 290m 늘어나 동급 최대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이 확보됐다. 취향에 따라 컬러를 변경할 수 있는 실내조명(무드램프)도 들어갔다.
특히 ‘EQ900 리무진’시트에는 최고급 럭셔리 차량에 사용되는 ‘세미 애닐린 가죽’이 기본 적용됐다. 이와 함께 후석 탑승객을 위해 서류나 신문 등 자주 사용하는 책자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매거진 포켓’을 더했다.
‘EQ900 리무진’은 타우 5.0 V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25마력(ps), 최대토크 53.0kg·m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7.2km/ℓ다.
여기에 전자식 상시 4륜 구동시스템(AWD) ‘H-TRAC(에이치트랙)’을 적용해 동절기 눈길 및 악천후 운전 시에도 안전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고속 주행시 안정감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GACS; GENESIS Adaptive Control Suspension)’을 기본 탑재했다.
컬러는 외장 3종(오닉스 블랙, 플래티넘 실버, 마블 화이트), 내장 2종(블랙모노 인테리어, 체스트넛 브라운 인테리어), 리얼 우드 5종(월넛, 바버나, 버취, 그레이 애쉬, 블랙 애쉬)으로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서로 다른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
‘EQ900 리무진’은 프레스티지 1개 트림만 단독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1억5020만 원.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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