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여가부 후보자 위안부 언급에…임수경 의원 질타 이어져
동아경제
입력 2016-01-07 14:45 수정 2016-01-07 14:47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진=동아일보DB강은희 여가부 후보자 위안부 언급에…임수경 의원 질타 이어져
인사청문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강은희의 위안부 발언이 화제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여가부 인사청문회에서 위안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강 후보자는 “그동안 위안부 문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가 너무나 깊고 오래돼 현실적으로 어떤 결론이 나도 그 상처가 치유되기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정부로선 최선을 다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입장에 대해 민주당 임수경 의원은 “국민의 가슴에 뼛속 깊이 새겨진 여성들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이 여성을 위해 어떤 정책을 진정성 있게 수행해 나갈 수 있겠나”라고 질타했다.
앞서 강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한·일 합의에 대해 ‘일본정부의 책임을 명확히 한 진일보한 합의’ 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현실적 제약이 큰 상황이고 상대국이 있는 입장에서 과거보다 진전된, 최초의 위안부 사과를 공식적으로 받았다”며 “기시다 외무상이 양국 내외신 기자들 앞에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단독]“인증번호는 XXXX”… 中 판매 쿠팡계정, 로그인 보안인증 뚫려
“불닭·케데헌 타고 날았다”…K-라면 수출 2조 돌파 ‘11년 연속 최고’
통화량 역대최고… “고환율 원흉” vs “과도한 분석”- 재산 995조원 머스크 첫 ‘조만장자’ 초읽기
- 수도권 32세男 69%-31세女 58% 미혼… “집값-생활비 부담”
- 올해 서울 아파트값, 10년만에 최대 상승
- “노화로 생긴 지방간, 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어”
- 고분양가·대출 규제에 청약통장 이탈 가속…11월 가입자 올해 최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