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신한은행, 계좌 없어도 OK
유재동기자
입력 2015-12-24 03:00 수정 2015-12-24 03:00
하루 평균 3000건 ‘스피드업 환전’
신한은행이 올해 6월 선보인 모바일 전용 환전 서비스 ‘신한 스피드업(Speedup) 누구나 환전’이 6개월 만에 환전액 1700억 원(누적), 이용 고객 수 26만 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환전 건수는 3000건이 넘는다.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름과 생년월일, 연락처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고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고 출국날 공항 환전소를 방문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전용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수령하는 방식을 도입해 편의성이 더 높아졌다. 또 신한은행 거래 실적 등과 관계없이 이 서비스를 통해 환전을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주요 통화(미국 달러화, 유로화, 엔화)는 90%, 기타 통화(중국 위안화, 홍콩 달러, 태국 밧화,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는 50%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이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비대면 방식을 이용한 환전 신청 비율은 3%에서 27%로 크게 증가했다. 환전 신청 고객 중 50% 이상은 신한은행과 거래를 안 하던 고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은 ‘디지털 원주민 세대’인 20, 30대를 공략하는 전략으로 신한은행의 스마트금융 수준을 크게 높였다”며 “시장에서도 핀테크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모바일은행 ‘써니뱅크’에서 제공된다. 써니뱅크에서는 비대면 실명 확인 절차를 통해 해외 송금도 저렴한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신한은행이 올해 6월 선보인 모바일 전용 환전 서비스 ‘신한 스피드업(Speedup) 누구나 환전’이 6개월 만에 환전액 1700억 원(누적), 이용 고객 수 26만 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환전 건수는 3000건이 넘는다.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름과 생년월일, 연락처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고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고 출국날 공항 환전소를 방문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전용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수령하는 방식을 도입해 편의성이 더 높아졌다. 또 신한은행 거래 실적 등과 관계없이 이 서비스를 통해 환전을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주요 통화(미국 달러화, 유로화, 엔화)는 90%, 기타 통화(중국 위안화, 홍콩 달러, 태국 밧화,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는 50%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이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비대면 방식을 이용한 환전 신청 비율은 3%에서 27%로 크게 증가했다. 환전 신청 고객 중 50% 이상은 신한은행과 거래를 안 하던 고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은 ‘디지털 원주민 세대’인 20, 30대를 공략하는 전략으로 신한은행의 스마트금융 수준을 크게 높였다”며 “시장에서도 핀테크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모바일은행 ‘써니뱅크’에서 제공된다. 써니뱅크에서는 비대면 실명 확인 절차를 통해 해외 송금도 저렴한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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