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지훈, ‘캣츠걸’에 패했지만… “그저 감사할 따름”

동아경제

입력 2015-12-21 13:52 수정 2015-12-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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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지훈. 사진=이지훈 SNS

복면가왕 이지훈, ‘캣츠걸’에 패했지만… “그저 감사할 따름”

‘복면가왕’에 ‘나를 따르라 김장군’으로 출연한 이지훈이 SNS에 인증샷을 남겼다.

이지훈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가면 하나로 사람을 다르게 느끼게 할 수 있는 큰 힘. 노래할 수 있음에 무대에 설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뮤지컬을 통해 훈련하게 하시고 그 속에 조금씩 성장할 수 있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네요. 주일 저녁 예배 통해 다시 한 번 주님 은혜 느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 이지훈은 복면가왕에서 썼던 복면을 쓰고 있다. 또 가면을 벗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여전사 캣츠걸과 새로운 2라운드에 진출한 4명의 출연자들이 19대 가왕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장군은 가왕 결정전에 진출해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불렀다. 무대가 끝난 후 김구라는 “김경호 씨한테 미안한 이야기지만 가수는 사라져도 노래는 남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김현철은 “처음부터 끝까지 파워였다. 끝을 모르고 파워가 계속 올라갔다”고 칭찬했다.

이어 캣츠걸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김형석은 “캣츠걸이 가면을 벗고 공연을 한다면 맨 앞자리에서 보고싶다”고 극찬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캣츠걸이 65대 34로 김장군을 꺾고 3연속 가왕에 성공했다. 아쉽게 패한 김장군의 정체는 이지훈으로 밝혀졌다.

앞서 가면을 벗은 ‘8등신 루돌프’는 트로트 가수 조정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이수영, ‘아빠가 사온 붕어빵’은 그룹 엠블랙의 지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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