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K500 하데스'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5-10-08 15:31 수정 2015-10-08 15:31
앱코(대표 이태화)는 새로운 기계식 키보드 ‘K500 하데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카일 청축을 기반으로 블랙과 화이트 모델로 출시되는 K500 하데스는 오른쪽에 숫자 키패드가 없는 텐키리스 버전의 제품이다. 좌측에는 게임이나 문서 작성 시 자주 활용하는 키 조합을 녹화해 단축키로 지정할 수 있는 매크로 키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화사한 레인보우 색상의 LED는 영구적으로 지워지지 않는 각인인 이중사출 키캡에 투영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쉽게 키인식이 가능하며, 제품 상판을 겸하는 두터운 철제 보강판은 메탈 본연의 감성을 느끼게 하는 한편, 묵직한 무게감과 강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앱코는 K500 하데스 키보드를 모던한 디자인을 지닌 내구성과 사용 편의성이 높은 키보드라 평했다. 특히 비키타입에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채용해 유저들의 키캡 놀이가 용이하고 제품 디자인 자체의 선호도가 높아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키는 좌측 5개의 매크로키와 녹화키를 포함해 총 87키 배열이며 펑션키를 조합해 메일/웹브라우징/이메일/키잠금은 물론이고 멀티미디어 조작도 가능하다. 또한 제품 포장에 투명재질의 키보드 덮개를 구성해 먼지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유휴 시 덮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크기는 391mm(가로), 170mm(세로), 38mm(높이)이다. 무게는 1.18kg에 USB커넥터 및 185cm의 패브릭 케이블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7만원 후반대. 제품 보증기간은 무상 2년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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