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유래, 1973년 어머니날→어버이날로 개칭…카네이션 유래는?
동아경제
입력 2015-05-08 00:00 수정 2015-05-08 16:19
어버이날 유래. 사진=동아일보 DB
어버이날 유래, 1973년 어머니날→어버이날로 개칭…카네이션 유래는?
5월 8일은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효사상의 미덕을 기리기 위한 국가기념일이다.
이에 어버이날 유래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처음 어버이날 유래는 영국, 미국 등과 같은 기독교 국가에서 어머니 주일을 지키는 종교적 관습으로 비롯됐다.
미국에서는 처음 1872년 보스톤 지역의 교회를 중심으로 어머니날이 제안되었지만 범국가적인 어머니날 제정 움직임은 필라델피아 출신 여성인 아나 자비스가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907년 모친의 2주기 추모식에서 하얀색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주고, 어머니날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1914년 미국 제28대 대통령 토머스 우드로 윌슨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 날로 정하면서부터 미국에서 정식 기념일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6년부터 어머니날을 제정하여 기념하기 시작하였으나 그 후 아버지와 어른, 노인들을 포함하여 어버이날로 개칭한 것은 1973년이다.
우리나라도 앞서 1930년 무렵부터 구세군 가정단에서 어머니 주일을 지켰으며, 1932년에는 감리교 연합회에서 5월 둘째 주일을 부모님 주일로 지킬 것을 결의한 바 있다.
한편 1973년부터는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를 포함하는 어른, 노인들을 공경하는 기념이로 거듭났으며, 어버이날이 제정된 초기에는 이날을 전후해 일주일 동안을 경로주간으로 삼았다.
이후 1997년부터는 경로주간이 폐지되고 10월 2일 노인의 날이 별도 지정했고, 10월을 경로의 달로 시행하고 있다.
어버이날 유래. 어버이날 유래. 어버이날 유래.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