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친환경 문경오미자, 전국 입맛을 잡다
동아일보
입력 2015-04-16 03:00 수정 2015-04-16 03:00


문경오미자의 역사는 천년을 이어오고 있다. 조선시대 신증동국여지승람, 조선환여승람 등 각종 기록물에 의하면 문경은 지역 토산물로 오미자가 수록되어 있을 만큼 우리나라 최대의 오미자 주산지로 명성을 날렸다.
문경의 오미자산업은 2006년 6월 정부로부터 우리나라 유일의 ‘문경오미자 산업특구’로 지정을 받았고, 2009년 1월에 지리적 표시 특산물로 등록되었다.
현재 1000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5500t이 생산되어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제1의 주산지로서 연간 농가소득 550억 원, 가공상품 판매 500억 원 등 지난해 총소득이 1050억 원에 이를 정도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제 식품산업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향장산업과 한·의약품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국내 선점을 넘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의 오미자산업은 6차형 융·복합산업화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환경친화적 생산에 주력하여 신뢰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내국인뿐 아니라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대중상품화와 세계화에 더욱 매진하여 우리나라 농업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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