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소통 리더십으로 ‘삶의 질 세계 100대도시’ 목표
조창래 기자
입력 2014-12-02 03:00 수정 2014-12-02 03:00
[2014 한국의 최고경영인상]리더십경영 부문
“지방자치단체에도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9층 시장실을 2층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시청하늘 북카페를 설치해 1일 평균 400여 명의 시민들이 독서와 휴식을 즐기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 예산 수립 전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시민참여 예산제도 운영, 본시가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성남시의료원 건립 추진, 건강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성남형 교육지원 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 리더십 경영책을 운영하고 있다.
강력한 소통 리더십은 10월 판교 환풍구 참사현장에서도 발휘됐다. 사고 발생 나흘 만인 10월 20일 오전 3시20분, 사고수습과 관련된 유가족들과의 보상 문제를 불과 57시간 만에 합의로 이끌어냈다. 안전한 도시를 위한 근본적인 예방대책도 준비했다. 안전행정기획국에 속해있던 안전총괄과를 부시장 직속 체제의 재난안전관으로 격상시켜 위기관리능력과 재난안전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소통의 리더십은 성남시 조직을 하나로 묶어내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전국지자체 최초로 벤처기업 1000개 돌파와 판교테크노밸리로 대표되는 정보기술(IT), 콘텐츠,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 산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 교육에 집중해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지방자치단체에도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이재명 시장
‘2014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리더십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신념이자 소신이다.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시정 목표로 삼고 있는 이 시장은 발로 뛰는 현장행정, 노상방담, SNS 시민소통관제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시민의 의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9층 시장실을 2층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시청하늘 북카페를 설치해 1일 평균 400여 명의 시민들이 독서와 휴식을 즐기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 예산 수립 전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시민참여 예산제도 운영, 본시가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성남시의료원 건립 추진, 건강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성남형 교육지원 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 리더십 경영책을 운영하고 있다.
강력한 소통 리더십은 10월 판교 환풍구 참사현장에서도 발휘됐다. 사고 발생 나흘 만인 10월 20일 오전 3시20분, 사고수습과 관련된 유가족들과의 보상 문제를 불과 57시간 만에 합의로 이끌어냈다. 안전한 도시를 위한 근본적인 예방대책도 준비했다. 안전행정기획국에 속해있던 안전총괄과를 부시장 직속 체제의 재난안전관으로 격상시켜 위기관리능력과 재난안전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소통의 리더십은 성남시 조직을 하나로 묶어내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전국지자체 최초로 벤처기업 1000개 돌파와 판교테크노밸리로 대표되는 정보기술(IT), 콘텐츠,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 산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 교육에 집중해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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