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상장, 손정의 회장도 주목했다.

동아경제

입력 2014-09-20 11:39 수정 2014-09-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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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상장에 손정의 회장도 주목했다.

알리바바가 사상 최대 PO를 성공적으로 치뤄내면서 알리바바 최대 주주 손정의 회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중이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알리바바는 공모가보다 38.07% 상승한 93.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68달러로 공모가가 책정된 알리바바는 이날 개장 직후 36% 이상 폭등한 92.70달러에 첫 거래를 시작해 한때 99.70달러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첫 거래일에 시가총액이 630억달러 늘어난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2314억4000만달러(약 241조6000억원)로 집계됐다.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전 세계 인터넷 기업 순위에서 구글(4031억8000만달러)에 이어 2위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페이스북(2026억7000만달러)을 넘어섰고, 동종업체인 아마존닷컴과 이베이를 합친 것보다 많다.

알리바바의 최대주주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로, 알리바바 지분 34.4%를 가졌다. 손 회장은 2000년 알리바바에 2000만달러(약 205억원)를 투자해 알리바바가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손 회장은 마 창업자를 만나 알리바바의 사업 모델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지 단 6분 만에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유명하다.

알리바바 상장 첫 날 주가 급등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정의, 알리바바, 대박”,“손정의, 알리바바, 손정의 회장 정말 대단하네”,“손정의, 알리바바, 결단력 대박”,“손정의, 알리바바, 와 정말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오토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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