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아이스버킷 챌린지, 김하늘 김태균 봉중근 지목
동아경제
입력 2014-08-21 16:39 수정 2014-08-21 16:44
류현진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마쳤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저도 했습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링크한 것.
공개된 영상 속 류현진은 LA다저스 클럽 하우스에서 절친 후안 유리베의 도움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끝마쳤다.
이날 류현진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앞서 "안녕하세요 류현진입니다. 김준호 형이 제게 챌린지를 해서 하게 됐는데 부상으로 인해 며칠 늦어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기부도 하고 얼음물도 맞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제 다음으로 챌린지를 할 사람은 프로골퍼 김하늘 프로와 한화 이글스 김태균 선수, LG 트윈스 봉중근 선수를 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다음 타자들을 응원한 것.
뒤에 서 있던 유리베는 류현진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된 소감을 말할 때마다 계속 머리를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리베는 류현진이 "파이팅!"을 외치자 우렁차게 "파이팅!"이라고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류현진에게 엄청난 양의 얼음물 세례 뿌린 유리베는 멀찌감치 도망치는 장면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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