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부산전시장 새 단장 "전국 판매 네트워크 구축"
동아경제
입력 2014-07-17 10:50 수정 2014-07-17 10:51
지엠코리아는 부산 소재 캐딜락 전시장을 확장 이전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전시장은 캐딜락의 새 브랜드 이미지와 엠블럼을 적용한 첫 단독 매장으로 경남 지역의 브랜드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담당한다.
부산의 생활․문화․관광의 중심지인 해운대 센텀시티와 신세계백화점의 맞은편에 위치한 전시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528㎡(약 160평) 규모를 이룬다. 총 13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으며, 주차공간은 물론이고 인근 전철역과 근접한 위치에 있어 고객들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새 단장을 마친 부산전시장은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프리미엄 럭셔리 콘셉트’의 최신 표현이 적용됐다. 전시장 설계의 핵심은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전시장 공간에 그대로 반영했다는 데 있다. 기존의 평면적인 멋에서 진화해, 한층 입체적이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만들었다.
전시장 외관을 감싸는 타공 처리된 알루미늄 패널은 쥬얼리샵의 쇼윈도우를 연상시키며, 캐딜락 엠블럼에 적용된 메탈릭 실버 컬러를 사용해 고유의 세련미를 유지했다.
실내는 엠블럼의 패턴 분할을 활용한 브랜드 월, 차량의 라디에이터 그릴의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한 아트 월, 캐딜락 엠블럼을 형상화한 하이라이트 월 등, 브랜드 헤리티지를 그대로 담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시장 1․2층은 올 뉴 CTS, ATS, SRX 등 캐딜락 주력모델들이 전시된다. 지하 1층은 캐딜락 구입고객에 특화된 공간으로 꾸며졌다. 고객은 차량 인수 시 전문가와의 1대1 상담과 함께 기념 사진촬영 등, ‘나만의 캐딜락’을 소유하게 된 특별한 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전시장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공식정비센터를 통해, 차량 점검 및 정비를 원하는 고객은 정비소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전시장에서 바로 접수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엠코리아 장재준 사장은 “올 뉴 CTS 출시와 함께 브랜드 재도약을 선언한 캐딜락은 이번 부산전시장 리뉴얼로 더 힘찬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면서, “적극적인 판매망 확충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캐딜락의 프리미엄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어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신생아대출 효과에… 30대, 1분기 아파트 가장 많이 샀다
- ‘홈 뷰티 기기’ 시장 폭발… 제약-IT업체도 뛰어들어
- “국민연금 일부 먼저 받게 허용… ISA 1인 1계좌 제한 폐지”
- 행복주택, 월급 받은 기간 5년 이내라면 지원 가능[부동산 빨간펜]
- 한은 “소비자물가, 근원물가 중심으로 둔화 추세 나타낼 것”
- 사과 81%, 배 103% 껑충… 물가 둔화에도 ‘과일값 쇼크’ 여전
- SK하이닉스, 첨단 HBM 양산 속도전… “세계 톱 수성”
- 美연준 6연속 기준금리 동결… 파월 “금리 인상은 안될것”
- 매매는 ‘찔끔’ 전세는 ‘껑충’…아파트 전세가율 2022년 12월 이후 최대
- 무료 배달 이어 ‘멤버십 구독’ 경쟁… 배달 플랫폼 ‘생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