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죄송하단 말밖엔···복귀생각은 아예 없다" 근황 밝혀
동아경제
입력 2014-07-07 16:08

‘이수근’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개그맨 이수근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7일 방송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자숙 중인 이수근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지금은 복귀 생각은 아예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근은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며 “능력에 비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실망을 많이 시켜드렸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아빠 노릇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제가 워낙 큰 실망을 드렸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성을 하려고 한다”며 “가장 하고 싶었던 일, 꿈꿔오던 일, 평생 직업으로 생각했던 일을 열심히 잘하다 쉬고 있는데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게 없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또 “강호동 선배님이 연락 주셔서 힘을 많이 주신다”며 “제가 따로 연락은 많이 안 드린다.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근은 현재 친형이 최근 개업한 서울의 한 닭갈비집에서 일을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불법 스포츠 도박에 거액의 판돈을 건 혐의(상습도박)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현재 자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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