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11개월 연속 사상 최대…3609억1000만 달러
동아일보
입력 2014-06-05 08:48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사진=동아일보 DB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11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5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전월대비 50억7000만 달러 증가한 3609억1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늘어난 결과다.
이로써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6월 3264억 달러에서 7월 3297억 달러로 늘어난 이후 11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월말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301억1000만 달러(91.5%), 예치금 200억7000만 달러(5.6%), 금 47억9000만 달러(1.3%), SDR 34억9000만 달러(1.0%), IMF 포지션 24억4000만 달러(0.7%) 등으로 구성됐다.
IMF포지션이란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으로 보유하게 되는 교환성 통화를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5월말 외환보유액 중 유가증권은 40억8000만 달러 증가했고, 예치금은 10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SDR(IMF 특별인출권)은 2000만 달러 감소했고, IMF포지션은 7000만 달러 감소했다. 금 보유량에는 변화가 없었다.
한은은 4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를 세계 7위 수준으로 추정했다. 중국(3조9481억달러. 3월말 기준)이 1위였고, 이어 일본(1조2828달러), 스위스(5489억 달러), 러시아(4723억 달러), 대만(4215억 달러), 브라질(3667억 달러) 등의 순이다.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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