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김진표 하차, 뭐가 문제였나
동아경제
입력 2014-03-29 09:50 수정 2014-03-29 10:09
김진표가 MBC ‘우리들의 일밤-아빠! 어디가?’ 하차를 결정했다.
‘우리들의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 딸 규원이와 출연했던 가수 김진표는 본업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MBC 관계자는 “가수 김진표가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고 의사를 전해왔다”며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기에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 같다”며 말했다. 또 “제작진은 김진표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진표는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다섯 번의 여행만으로도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기에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힘들 때에도 믿어주고 힘이 돼준 제작진과 다섯 아빠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진표-김규원 부녀의 방송은 다음달 6일 ‘가족특집’ 편까지 함께한다.
아빠 어디가 김진표 하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 김진표 하차 아쉽다”, “아빠 어디가 김진표 하차 사실인가”, “아빠 어디가 김진표 하차 다음 누가나올까”, “아빠 어디가 김진표 하차 씁쓸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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