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10m 싱크홀’ 이건 뭐 SF영화도 아니고…

동아경제

입력 2014-02-06 11:26 수정 2014-02-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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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데일리 메일 캡처
밤 사이 집 앞에 주차한 폭스바겐 차량이 땅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져 화제다.

영국의 유명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일(현지시각) 잉글랜드 중남부 버킹엄셔에 사는 19세 여성 조이 스미스의 폭스바겐 자가용이 집 앞에 생긴 싱크홀 속으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미스는 (늘 하던 대로 사진 속) 집 앞에 본인 자동차를 주차했다. 그런데 다음 날 출근을 위해 집 앞을 나선 순간 주차했던 자동차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거대한 싱크홀이 있었다. 스미스의 폭스바겐 차량을 삼킨 싱크홀은 깊이 10m에 폭은 무려 4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미스의 신고로 현장에 동행한 환경전문가들은 "최근 12월, 1월 사이 해당지역 날씨가 매우 습했던 것이 지반에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싱크홀 발생원인을 추정했다.

영국 지역 당국은 소방대원들을 파견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사고에 대비하도록 했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집 앞 10m 싱크홀' 소식에 네티즌들은 "집 앞 10m 싱크홀, 얼마나 황당할까" "집 앞 10m 싱크홀, 이번엔 영국에서 발생한건가?" "집 앞 10m 싱크홀, 이건 뭐 SF영화도 아니고…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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