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복귀 우즈, 수입 1위도 탈환
동아일보
입력 2013-06-07 03:00 수정 2013-06-07 03:00
포브스 “최근 1년간 872억원 벌어”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사진)가 최근 1년 사이 운동선수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6일 “2012년 6월 1일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12개월 동안 7810만 달러(약 872억 원)를 번 우즈가 전 세계 운동선수 가운데 최고 수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포브스가 집계한 이 조사에서 2001년부터 1위를 놓치지 않다가 지난해 수입이 5940만 달러(약 663억 원)에 그치며 처음으로 3위로 밀려났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미국의 권투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8500만 달러(약 949억 원)로 1위에 올랐고, 필리핀의 권투 영웅 매니 파키아오가 6200만 달러(약 693억 원)로 2위를 차지했다.
우즈는 올해 상금으로 1310만 달러, 광고 등 각종 후원금으로 6500만 달러를 벌어들여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우즈 다음으로는 ‘테니스 황제’로 불리는 스위스의 로저 페데러가 7150만 달러(약 799억 원)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6190만 달러(약 691억 원)를 벌어들인 미국의 프로농구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가 차지했다.
러시아의 미녀 테니스 선수 마리야 샤라포바는 2900만 달러(약 324억 원)로 여자 선수 중 가장 높은 22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메이웨더는 3400만 달러(약 380억 원)로 파키아오와 함께 공동 14위로 밀려났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사진)가 최근 1년 사이 운동선수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6일 “2012년 6월 1일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12개월 동안 7810만 달러(약 872억 원)를 번 우즈가 전 세계 운동선수 가운데 최고 수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포브스가 집계한 이 조사에서 2001년부터 1위를 놓치지 않다가 지난해 수입이 5940만 달러(약 663억 원)에 그치며 처음으로 3위로 밀려났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미국의 권투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8500만 달러(약 949억 원)로 1위에 올랐고, 필리핀의 권투 영웅 매니 파키아오가 6200만 달러(약 693억 원)로 2위를 차지했다.
우즈는 올해 상금으로 1310만 달러, 광고 등 각종 후원금으로 6500만 달러를 벌어들여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우즈 다음으로는 ‘테니스 황제’로 불리는 스위스의 로저 페데러가 7150만 달러(약 799억 원)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6190만 달러(약 691억 원)를 벌어들인 미국의 프로농구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가 차지했다.
러시아의 미녀 테니스 선수 마리야 샤라포바는 2900만 달러(약 324억 원)로 여자 선수 중 가장 높은 22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메이웨더는 3400만 달러(약 380억 원)로 파키아오와 함께 공동 14위로 밀려났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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