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위조지폐 쓰다가 적발 “사람들 속는지 궁금해서”

동아경제

입력 2013-05-24 09:59 수정 2013-05-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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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2명이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5만원권 지폐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 등)로 A(17) 군 등 고교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월께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위조한 5만 원권 지폐 1장을 지난 23일 오후 인근의 한 슈퍼마켓에서 과자 2봉지를 사면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취조과정에서 “위조지폐에 관한 한 TV 프로그램을 보고서 실제로 사람들이 속는지 궁금해 5만원권 지폐를 위조해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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