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표브랜드]혁신교육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모델이 된다

동아일보

입력 2013-04-18 03:00 수정 2013-04-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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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처럼 경기 오산시는 지역 전체가 행복한 교육을 함께 만들기 위해 한마음이 되었다. 오산시는 인구 21만여 명의 아담한 도시다. 하지만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30대 젊은층이 차지할 만큼 역동적이며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다. 오산시는 2011년 2월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도시 업무협약을 해 본격적으로 교육혁신을 위한 기반 조성에 들어갔다.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학교 안에서는 공교육 혁신을 이루어가고 학교 밖에서는 문화, 역사, 향정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위해 ‘오산시 혁신교육지원센터’를 설립했다.

물향기학교를 만들어 오산시 교육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교과연구회, 혁신교사연수, 토론교사연수, 모델학교 간담회, 지역혁신교육협의회 등을 통해 교사의 의식변화를 자발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역의 인프라를 통해 모든 아이가 수영을 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영 강습을 하고 토요일에는 언제 어디서나 축구,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리그가 열린다.

뮤지컬을 배울 수 있는 거점학교, 악기를 연주하고 싶다면 한국의 ‘엘시스테마’인 물향기 오케스트라의 단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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