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M “페이스북 유료광고 않겠다”
동아일보
입력 2012-05-17 03:00 수정 2012-05-17 09:09
“배너등 온라인광고 효과낮아”… ‘페북’기업공개에도 영향줄 듯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유료 광고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 시간) 밝혔다. 온라인 유료 광고가 판매 증진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GM의 이번 결정은 18일로 예정된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GM은 생활용품업체 프록터앤드갬블(P&G), 통신회사 AT&T와 함께 미국의 3대 광고주다.
GM은 지난해 페이스북 마케팅에 총 4000만 달러(약 460억 원)를 집행했으며 이 중 1000만 달러(약 115억 원)를 유료 광고에, 나머지는 관련 콘텐츠 개발과 사이트 관리에 썼다.
조엘 에와닉 GM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무료 페이지 운영 등 돈이 들지 않는 부분은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자 정보분석을 토대로 한 ‘타깃 광고’나 배너 등 유료 온라인 광고의 효과는 낮다고 보면서도 소셜마케팅의 파급력은 인정하는 것이다.
GM의 한국지사인 한국GM은 “지역본부의 마케팅은 별도 소관으로 본사의 이번 방침에 따른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비정기적으로 페이스북에 유료 광고를 내며 기업홍보 페이지 ‘쉐보레코리아’를 운영한다. 이 페이지는 구독자가 6만7000여 명으로 국내 1위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4만3000여 명)를 웃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유료 광고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 시간) 밝혔다. 온라인 유료 광고가 판매 증진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GM의 이번 결정은 18일로 예정된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GM은 생활용품업체 프록터앤드갬블(P&G), 통신회사 AT&T와 함께 미국의 3대 광고주다.
GM은 지난해 페이스북 마케팅에 총 4000만 달러(약 460억 원)를 집행했으며 이 중 1000만 달러(약 115억 원)를 유료 광고에, 나머지는 관련 콘텐츠 개발과 사이트 관리에 썼다.
조엘 에와닉 GM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무료 페이지 운영 등 돈이 들지 않는 부분은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자 정보분석을 토대로 한 ‘타깃 광고’나 배너 등 유료 온라인 광고의 효과는 낮다고 보면서도 소셜마케팅의 파급력은 인정하는 것이다.
GM의 한국지사인 한국GM은 “지역본부의 마케팅은 별도 소관으로 본사의 이번 방침에 따른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비정기적으로 페이스북에 유료 광고를 내며 기업홍보 페이지 ‘쉐보레코리아’를 운영한다. 이 페이지는 구독자가 6만7000여 명으로 국내 1위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4만3000여 명)를 웃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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