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가 화나면 차체가 저절로 붉은색으로 바뀐다고?
동아경제
입력 2012-04-03 16:58 수정 2012-05-18 17:22
영상=유투브
자동차의 색상이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바뀌는 믿기 힘든 일이 현실로 구현됐다.
자동차 전문매체 워드카팬즈는 3일(현지시간) 푸조가 RCZ의 차체에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혁신적인 ‘무드페인트’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푸조의 기술자는 “무드페인트는 갖가지 색깔의 파장에서 페인트 분자구조가 달라져 빛을 내는 것으로 운전자의 기분을 열 센서가 감지해 자동차 핸들로 전달하고, 센서는 인체 온도와 맥박수를 읽어내 그에 따라 자동차 외관의 색을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행복을 느낄 경우 감지된 기분의 영역에 따라 특수 코팅된 차체는 노란 빛을 띠지만, 운전자가 화가 나거나 분노를 느끼게 되면 자동차는 진한 붉은 빛으로 바뀐다.
운전자가 기분을 표현하는 것에 만족한다면, 모든 감정 상태를 차체 색상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진한 푸른색은 운전자가 우울할 때, 운전자의 기분이 아주 편안한 상태일 때에는 녹색으로 차체 외관이 바뀐다.
푸조 제품담당책임자 빈스 클리쉠은 “자동차 제조에 있어 운전자의 기분을 정확히 반영하는 페인트 개발은 세계 최초”라며 “푸조의 경쟁자들이 부러움에 창백히 질릴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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