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닮은 기아차 박스카 스파이샷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0-10-06 07:10 수정 2010-10-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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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새로운 박스카(프로젝트명 UA)의 스파이샷이 추가로 공개됐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은 5일 위장막에 가려진 UA가 도로를 주행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전 서울 대치동에서 포착된 스파이샷에 이은 두번째 사진이다.

사진속 UA는 경차에 주로 쓰이는 14인치의 작은 바퀴를 달고 있다. 차체는 높고 긴 사각형으로 전형적인 박스카의 디자인을 따르고 있다. 크기는 기아차의 쏘울보다는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UA는 한때 이효리의 자동차로 유명세를 탄 닛산 큐브와 유사한 디자인이다. 그러나 높은 가격대로 일부 마니아들의 '소품'으로 쓰였던 큐브와 달리 실용성을 강조했다. 기아차 측은 배달 업무와 단거리 통학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유사한 용도로 소형 사업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GM대우 다마스와 경쟁구도를 이룰 것으로 보이는 UA는 다마스의 800cc엔진보다 높은 출력의 3기통 1000cc카파엔진이 탑재된다.

모닝 후속(JA)모델과 함께 기아의 새로운 경차 라인업을 구축할 박스카 UA는 올 연말 출시 예정이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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