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관광의 별… 강원 고성 DMZ 선정
뉴스1
입력 2018-12-11 11:34 수정 2018-12-11 11:36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녘 (뉴스1DB)
강원 고성에 위치한 DMZ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8 한국관광의 별’ 관광매력물 분야 문화자원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우수한 국내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10일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 DMZ는 금강산 육로관광이 실현된 역사적인 곳이다. 고성통일전망타워, DMZ박물관, 화진포역사안보전시관, 화진포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우리나라 근현대사 상흔의 역사, 천혜의 대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연간 15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군은 이를 계기로 건봉사~금강산전망대~통일전망대~화진포를 연결하는 통일 DMZ 순례길 조성에 나선다. 가족호텔 건립, 화진포데크 순환로 및 명품 가로수길 조성, 생태계 복원을 위한 호수 정화사업에도 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통일전망타워는 이달 말 준공돼 금강산과 동해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전망명소를 갖추게 된다. 또 기존 통일전망대 내 북한음식전문점을 개설해 음식문화를 매개로 평화관광을 상품화한다.
이경일 군수는 “남북이 시범철수 대상인 GP(감시초소) 중 보존하기로 확정된 369GP와 평화의 바다, 석호들의 군락, 왕곡마을, 청간정, 신선대 등 고성군만의 자원을 발전시켜 세계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고성=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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