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서울드래곤시티’, 22일 그랜드 오픈 본격 영업 시작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7-11-22 16:11 수정 2017-11-22 16:18
세계 최초 4층 규모 스카이 브릿지 ‘스카이킹덤’도 개장
서울 용산의 서울드래곤시티가 22일 전 시설을 개장하는 그랜드 오픈을 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그랜드 오픈 기념식에는 서울드래곤시티 개발·운영사 서부티엔디의 승만호 대표와 서정호 앰배서더호텔그룹 회장, 빈센트 르레이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부사장, 제롬 스튜베르 서울드래곤시티 총괄 총지배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승만호 서부티엔디 대표는 개회사에서 “서울드래곤시티는 단순한 호텔이 아니라 최대 49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규모 컨벤션 센터,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라며 “비즈니스, 레저, 마이스(MICE)까지 아우를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용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10월1일 소프트 오픈해 객실과 일부 부대시설 및 컨벤션 센터를 운영해 왔으나, 22일 그랜드 오픈을 기점으로 식음업장과 부대시설,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스카이킹덤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장한 스카이킹덤은 서울드래곤시티이의 세 타워 중 두개를 잇는 세계 최초 4층 규모의 스카이브릿지다. 31층부터 34층까지 ‘킹스 베케이션’, ‘퀸스 가든’, ‘더 리본’, ‘스파이 앤 파티룸‘, ’스카이 비치‘ 등 5개의 다이닝을 겸한 바와 파티룸을 갖추고 있다.
전체 객실 1700개의 서울드래곤시티는 지상 최대 40층 규모로 세 개의 타워에 아코르호텔그룹 계열의 호텔 네 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202실)·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286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621실)·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591실)으로 구성됐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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