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나를 찾아서]9월에 떠나는 中 옌지 ‘골프챌린지 투어’… 오세득 셰프 만찬도 맛보세요

태현지 기자

입력 2017-07-17 03:00 수정 2017-07-17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하나투어


7, 8월에도 낮 최고온도가 26도 이상 올라가지 않아 골프를 즐기기에 최적의 날씨를 자랑하는 중국 옌지. 황사가 없는 청정지역으로 골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이다. 골퍼들의 천국 옌지에서 9월, 제56차 하나투어 글로벌 골프챌린지 대회가 개최된다.

옌지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태풍과 황사가 없고 비가 적어 골프를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특히 지리적으로 북위 45도 일본의 홋카이도와 같은 위도상에 위치해 더운 여름에 선호도가 높다. 청정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산을 향해 샷을 하면 마치 영화 같은 라운드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이 약 4시간 거리에 있어 천지 관광도 가능하다.

하나투어 글로벌 골프챌린지 투어가 시작된 것은 2009년. 새로운 해외골프 시장을 형성하고 건전한 골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하나투어가 야심 차게 기획한 투어다. 골프를 사랑하는 골프 마니아들과 함께 떠나는 골프 여행으로, 거품을 뺀 실속 있는 상품가로 부담 없이 즐기는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자리 잡았다. 재참가 고객이 전체 참가 인원의 30∼40%에 달할 만큼 한 번 참가한 골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 옌지 골프챌린지 투어에는 총 3000만 원 상당의 대회 시상품과 경품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젝시오 아이언 세트, 캐디백, 드라이버 등 골프 용품 2000만 원 상당의 시상품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젝시오 골프공 1더즌과 라텍스 목베개를 증정한다.

대회 수상자뿐 아니라 참가자에게는 단독 이벤트를 통해 증정하는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골퍼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하이커우 미션힐 CC와 선전 미션힐 CC 골프 2인권, 세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된 쿤밍 춘청 CC 골프 2인권 등 숙박과 골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용권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라텍스 매트리스, 천지인 홍삼 등 단독 경품이 가득하다.

오세득 셰프

이번 옌지 골프챌린지 투어에는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톱클라스 셰프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 오세득 셰프가 동행하게 된다. 대회 당일의 점심과 저녁식사는 셰프가 직접 고른 식자재로 정성스럽게 요리하여 선보이는 특별 만찬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9월부터 10월까지는 옌지에서 자라는 제철 자연산 송이를 맛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다. 향긋한 자연산 송이버섯과 함께 무제한 삼겹살 메뉴도 제공되어 그야말로 라운드로 지친 골퍼들의 원기회복을 위한 맞춤 특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골프챌린지 투어에서는 셰프의 만찬과 송이버섯 특식을 포함한 매 저녁 3끼가 모두 특식으로 준비되어 그야말로 ‘잘 치고 잘 먹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민족의 영산 백두산의 정기가 시작되는 곳, 하이란강 옆에 위치한 하이란강 골프클럽은 중국 프로골프 대회가 개최된 적도 있는 명문 골프장이다. 옌지공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골프장은 150만 평 좌우로 하이란강변을 따라 조성된 레이크코스 18홀과 숲 속에 위치한 마운틴코스 18홀로 구성되어 있다. 전장 7150야드의 레이크코스는 웅장한 물과 계곡이 조화를 이루는 18홀 코스로 모든 홀에서 하이란강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전장 7250야드인 마운틴코스는 천연 소나무 숲에 9홀, 전나무 숲에 9홀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산림욕을 하는 듯한 상쾌한 기분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하나투어에서 주최하는 제56차 옌지 골프챌린지 투어 상품은 9월 5, 6, 7일 출발하며 상품가는 129만 원부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중국남방항공으로 떠날 수 있으며 9월 5일 청주 출발, 6일 부산 출발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참가자 전원에게 골프공과 라텍스 목베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