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개 대표축제, 평창문화올림픽 붐조성 큰 역할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7-05-18 18:01 수정 2017-05-18 22:07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춘천마임축제 등 전국 14개 대표축제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분위기를 조성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는 18일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 제안 공모를 통해 전국 대표축제 14개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서 4월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 동안, 전국 단위 국내 문화예술축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선정된 축제는 전통 문화예술축제부터 마임, 록 축제까지 다양하다.
우선 21일부터 28까지 춘천시 전역(춘천 중앙로, 수변공원 등)에서는 ‘2017 춘천마임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 불과 불꽃을 활용해 ‘불의 도시: 도깨비난장’이란 공연을 펼친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는‘한여름 음악축제에서 미리 즐기는 겨울 스포츠축제’라는 콘셉트로 행사장 내에 스포츠 체험과 밴드공연, 모닥불놀이 공간 등을 마련했다.
이밖에 ‘부산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한여름의 평창’이란 콘셉트의 야외 영화상영회를 열고,‘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축제 주제를 ‘열정의 노래, 아리랑’으로 정했다. 선정된 대표축제 14개는 아래와 같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축제 14선>
▲안산거리극축제(5.5~7/종료) ▲춘천마임축제(5.21~28) ▲인천평화음악회(6.18~21)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7.12~18)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8.3~6)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8.11~13) ▲ACC월드뮤직페스티벌(8.25~26) ▲서울국제공연예술제(9.15~10.16) ▲전주세계소리축제(9.20~24)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9.20~24) ▲충주세계무술축제(9.22~28) ▲안동국제탈출페스티벌(9.29~10.8) ▲서울거리예술축제(10.5~8) ▲서울아리랑페스티벌(10.13~15)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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