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멀리갈 필요없이 서울랜드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4-27 10:12 수정 2017-04-27 10:15
사진제공=서울랜드
어린이 최고 인기 캐릭터 ‘출동! 슈퍼윙스’ 신기종 탄생
서울랜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평소보다 1시간 30분 이른 오전 8시에 조기개장한다. 이와 함께 서울랜드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출동! 슈퍼윙스를 활용한 놀이시설 ‘출동! 슈퍼윙스’를 새롭게 선보여 캐릭터 테마파크로서의 매력을 더했다.
‘출동! 슈퍼윙스’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제트 비행기 호기와 멋진 변신 비행기 친구들을 타고 하늘을 나는 경험을 선사한다. TV에서만 보던 변신 비행기를 실제로 보고 탑승해보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으며 앞뒤 위아래로 움직여 보다 짜릿한 비행이 가능하다. 슈퍼윙스의 기지인 관제탑도 구현해 생생함을 더했다.
이에 더해 서울랜드는 6월 6일까지 봄 축제 ‘캐릭터 플라워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삼천리동산 일대에 조성된 ‘캐릭터 카니발 존’에는 TV에서만 보던 인기캐릭터를 오감으로 만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캐릭터와 즐거운 디지털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이곳에서 안녕!괴발개발 캐릭터들과 함께 볼풀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상상력을 키워주는 디지털 모래놀이 샌드 크래프트 AR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직접 호이스트에 매달려 인형을 뽑는 초대형 캐릭터 인형뽑기 게임 ‘안녕! 괴발개발 인형뽑기’, 제한 시간 내 단계별 미션을 거쳐 방을 탈출하는 인기 BJ ‘도티&잠뜰 캐릭터 방탈출 게임’과 ‘니나노 카니발 게임’, ‘텔레몬스터 눈알 던지기 게임’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의 모험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거리로 가득한 400평 초대형 실내 놀이터 ‘베스트키즈’도 어린이들의 인기 코스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탐험선을 중심으로 마음껏 뛰놀며 다채로운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대형 파도 슬라이드, 타워 놀이터, 정글놀이터가 어린이들을 반긴다.
이외에도 유아 전용 키즈 트레인, 에어매트, 스펀지 풀 등에 이르기까지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공주 드레스를 입고 화장대에서 화장하며 공주 로망을 실현해보는 미미 프린세스 체험존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워주는 체험존도 운영한다(현장 예약, 성인 보호자 동반한 만 9세 이하만 입장 가능).
사진제공=서울랜드
TV 속 인기캐릭터 라바, 브루미즈 등이 서울랜드 곳곳을 누비는 ‘캐릭터 LIVE! 퍼레이드’도 매일 열린다. 캐릭터와의 포토타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을 하면 시계마을 티키톡의 강아지 기차 포포티에 탑승해 퍼레이드 행렬에 동참하는 행운도 잡을 수 있다.이외에도 ▲소녀가 잠든 사이 꿈나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가족 뮤지컬 ‘Dreaming 2017’ ▲브라스밴드와 캐릭터의 찾아가는 포토 서비스 ‘웰컴 투 캐릭터 월드’ ▲뮤지션, 브라스 밴드의 화려한 음악과 캐릭터 친구들의 신나는 댄스가 펼쳐지는 ‘다이나믹 BIG 쇼’ 등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저녁에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볼거리가 펼쳐지는 야간공연 ‘애니멀 킹덤 2017’이 무대에 오른다. 정글왕국 사자 왕 레카가 숲 속 요정왕국 티아나와 결혼에 골인하는 과정을 그린 좌충우돌 뮤지컬로 사자, 기린, 얼룩말 등 특수 제작된 10여 가지의 동물의상이 생동감을 더한다. 공연 말미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이 펼쳐진다.
야간공연이 끝나면 대박 경품 이벤트 ‘황금열쇠를 잡아라’가 이어진다. 5월 28일까지 매주 주말 및 5월 3일, 9일 밤 지구별 무대에서 황금열쇠를 거머쥘 행운의 주인공을 뽑는 추첨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색 볼거리는 물론 예기치 못한 행운까지 누릴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알찬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다.
야간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에서는 형형색색의 5m 대포분수와 특수 조명이 음악에 맞춰 점멸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만 개의 조명과 소나무, 동물모양 토피어리 조명이 설치돼있어 형형색색의 빛으로 가득한 조형물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밤 풍경을 사진에 담아갈 수 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어린이날, 서울랜드를 방문한다면 혼잡한 도로를 이용하는 자가용보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수월하다”며 “지하철 4호선 ‘대공원·서울랜드’역 하차 후, 서울랜드 정문까지 달리는 코끼리열차를 타며 선선한 봄바람을 맞아보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이어 “놀이기구를 많이 이용하고 싶다면 서둘러서 이른 아침 개장시간(오전 8시)에 맞춰 입장하면 좋다. 일찍 방문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오후 4시 이후 야간개장으로 입장할 경우 놀이기구 대기 시간도 짧을 뿐더러 야간 특별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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