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한류 대표 여행지로 만들겠다”

김재범 기자

입력 2017-04-21 05:45:00 수정 2017-04-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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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위치한 카지노 복합리조트 공식 개장
연 150만명 방문·내년 매출 1조 돌파 전망

“한류를 대표하는 여행지, ‘케이 스타일 데스티네이션’으로 자리잡겠다.”

카지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20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서 공식 개장했다.

이날 진행한 파라다이스시티 오픈 행사에는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을 비롯해 세가사미홀딩스 사토미 하지메 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직무대행, 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필립 회장은 이날 오픈행사에서 “파라다이스시티는 관광산업의 퍼스트 무버인 파라다이스 그룹이 가장 잘 할 수 있었던 도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전필립 회장은 파라다이스시티의 향후 목표에 대해 “동북아 최초로 들어서는 본격 복합리조트인 만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한류의 대표 여행지(K-Style Destination)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14년 11월 착공한 파라다이스 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세가사미홀딩스의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추진한 사업이다. 1단계 사업비로 총 1조3000억원이 들었다. 전체 부지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m²(약 10만 평) 규모로 호텔, 카지노, 컨벤션을 1차로 조성하고 내년 상반기에 플라자, 스파, 클럽, 원더박스(가족형 엔터테인먼트), 공연장 등 다양한 관광·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선다.

20일 개장한 파라다이스 시티 1차 시설은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Y자 형상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Y자 형상의 중심공간인 와우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각 120m의 길이로 지어진 세 개의 윙이 가족 위락시설, 카지노, 컨벤션 등으로 연결된다.

1층에는 미슐랭 2스타의 ‘임페리얼 트레져’를 포함한 6개의 레스토랑과 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등이 있다. 4층부터 10층까지는 객실 711개의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가 들어서며, 3층에는 3개의 라운지, 실내외 수영장, 스파, 사우나, 피트니스, 키즈존, 텐핀스(볼링장), 소니플레이스테이션존 등의 부대시설이 있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오픈 초기에 연 150만 명이 방문하고, 파라다이스 그룹의 4개 카지노 사업장(인천·워커힐·부산·제주그랜드)을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17년 8800억원, 2018년 1조1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향후 50년간 운영을 통해 78만 명의 고용 창출, 8조2000억원의 생산 유발, 3조25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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