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서해그랑블 글로벌메인시티’… 개발 수혜 단지로 관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2-12 08:30 수정 2017-12-12 08:30
강화도에 들어서는 ‘강화 서해그랑블 글로벌메인시티’가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이 지역에 굵직한 개발호재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어 수혜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단지는 강화 선원면 창리 456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총 1328가구 규모로 착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1100가구에 대한 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200가구가 남았다. 3.3㎡ 당 620만 원에 책정돼 가격경쟁력을 갖췄고 최신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강화도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로 인프라 구축에 따른 인구 유입의 대안으로 불리면서 저렴하게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평형대가 구성됐다. 전용 59㎡와 72㎡, 85㎡ 등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4베이 혁신평면과 남향 위주 배치가 적용됐고 산과 바다, 수변공원 조망권까지 갖춰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가구별 텃밭과 바비큐장, 야외수영장 등이 준비되며 단지를 낀 수변공원과 편백나무 숲, 단지 내 3km 산책로 등이 있어 자연친화적인 힐링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인근 인프라의 경우 교통과 산업시설, 의료시설 등에 대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미 강화-서울간 고속도로 신설이 예정됐고 강화 백병원, 스키장 및 리조트, 강화 산업단지 등의 개발도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또한 한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휴먼 메디시티 개발 사업까지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와 미국 부동산 개발 전문 업체 파나핀트 프로퍼티즈가 휴먼 메디시티 개발 사업을 주도한다. 이 사업은 강화도 남단 동막 일대 900만㎡(약 270만평)에 조성될 예정으로 대규모 의료관광단지로 이뤄진다. 사업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강화도를 잇는 해상교량 건설이 포함된 것이 특징으로 총 사업비는 2조3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미국 파나핀트는 먼저 3000만 달러(약 330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분양사에 따르면 휴먼 메디시티 개발 사업으로 해상교량이 완성되면 영종도에서 강화도까지 차량으로 20분 만에 도달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를 비롯해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찾아오는 의료관광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화 서해그랑블 글로벌메인시티는 인근 아파트 노후화와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에 힘입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전원주택에 버금가는 주거 환경과 굵직한 개발호재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화 서해그랑블 글로벌메인시티의 주택홍보관은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 679번지에서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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