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고 높인 주거단지 선호도↑…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주목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3-29 15:21 수정 2017-03-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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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천정고는 개방감을 높여 같은 면적이라도 더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일조량을 높여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건설사 입장에서 천정고를 높이는 데에는 여러 제약이 따른다. 층수제한과 함께 건축비 상승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천정고를 높인 주거단지는 그만큼 희소성이 높다. 이는 타 단지와 차별화를 줄 수 있는 요소로서, 고급주거단지의 프리미엄을 극대화 하는 홍보 포인트로 활용되기도 한다. 일례로 지난해 7월 100.6대 1의 청약경쟁률로 조기 완판된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아너힐즈’ 또한 2.5m의 천정고를 고급 마감재 등과 함께 강조하며 프리미엄 단지로 어필한 바 있다.

다음달 한화건설이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에서 고급 주거시설로 공급할 예정인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도 마찬가지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 동, 총 759가구 규모로 방3개, 욕실 2개를 갖춘 전용면적 84㎡ 위주 중소형단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천정고를 일반 아파트 평균보다 10~20㎝정도 가량 높인 2.5m로 설계해 호텔과 같은 개방감을 부여했다. 이에 47층의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일반적인 수준의 천정고(2.3~2.4m)를 갖춘 타 주거시설과 비교할 때 높이가 3~5개층 정도 높은 것으로 사실상 50~55층 수준의 랜드마크급 초고층 주거단지로 볼 수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으로는 광교신도시를 대표하는 광교호수공원(약 200만㎡ 규모)이 위치해 전 가구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사색공원과 역사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급호텔이 부럽지 않은 세심한 내부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히 중소형 주택의 경우 공간활용에 따른 체감면적이 민감한 만큼 개방감을 넓혀줄 수 있는 '높은 천정고'가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KT의 최첨단 음성인식 인공지능 홈 IoT 서비스 ‘기가지니(GiGA Genie)’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입주자들은 음성명령만으로 조명, 난방, 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개인 일정관리, 추천영상 및 음악감상, 음식 주문 배달 등 입주자가 필요한 정보제공으로 맞춤형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는 것.

우수한 입지여건도 단지의 강점이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광교 최중심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 개발부지 내에 조성되는 만큼 갤러리아 백화점 등의 상업시설을 비롯해 아쿠아리움, 호텔 등을 단지 내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가 단지 반경 6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광교신도시와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깝다. 단지에서 자가용으로 강남지역 30분, 판교신도시 15분 내 외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연결계획(2018년 예정), 신분당선 연장노선 강남~신사(2022년 1월)등 사업계획도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는 이의구초등학교(신설 예정)·신풍초등학교·다산중학교을 비롯해 8개의 초·중·고교, 에듀타운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사업지 바로 앞에는 롯데아울렛이 위치하고 있다. 아비뉴프랑과 이마트 광교, 아주대학교 병원 등도 모두 반경 1km 내외에 위치한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분양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987-5번지 법조프라자 2층에 마련돼 있다. 한화건설은 홍보관 방문객 대상으로 매일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며 동반고객 및 재방문 고객들을 위한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홈페이지 내 관심고객 등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4월 중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광교고등학교 맞은편)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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