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월세 임대 시세리포트 발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7-09 15:32 수정 2019-07-09 15:34
다방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 지역 원룸 등 등록 매물 보증금을 1000만 원으로 일괄 조정해 분석한 ‘다방 임대 시세리포트’를 9일 발표했다.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 평균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원룸) 월세는 53만 원이었으며 지난달 대비 평균가격이 3만 원 정도 올랐다.
강남구의 경우 지난달 대비 월세가가 11%(6만 원)가량 오른 63만 원, 중구는 지난달대비 7%(5만 원)하락해 62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월세 변동폭이 가장 큰 곳은 동작구로 전월대비 21%(9만 원) 하락했다. 주요 투스리룸의 경우 강남구가 101만 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구로구는 월세 44만 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보였다.
강규호 스테이션3 데이터 분석센터 파트장은 “원룸 월세 시장의 경우 실거주라는 명확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신축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신축 매물이 많은 강남이나 동대문, 마포는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오래된 주택이 많은 동작구는 타지역에 비해 월세가가 낮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 평균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원룸) 월세는 53만 원이었으며 지난달 대비 평균가격이 3만 원 정도 올랐다.
강남구의 경우 지난달 대비 월세가가 11%(6만 원)가량 오른 63만 원, 중구는 지난달대비 7%(5만 원)하락해 62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월세 변동폭이 가장 큰 곳은 동작구로 전월대비 21%(9만 원) 하락했다. 주요 투스리룸의 경우 강남구가 101만 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구로구는 월세 44만 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보였다.
강규호 스테이션3 데이터 분석센터 파트장은 “원룸 월세 시장의 경우 실거주라는 명확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신축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신축 매물이 많은 강남이나 동대문, 마포는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오래된 주택이 많은 동작구는 타지역에 비해 월세가가 낮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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