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2400호 선정…24일 지자체 설명회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3-23 08:32 수정 2017-03-23 08:34
-지자체 수요 맞춤 공공임대주택 공급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오후 1시,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토지주택연구원 대강당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할 지자체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그동안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 위주로 150호 내외의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장기공공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해당 지역에 필요한 임대주택의 유형과 공급호수를 먼저 제안하는 수요맞춤형 공급방식이며, 비용부담은 지자체에서 건설사업비의 10% 이상을 부담하고 나머지 건설비용 및 임대주택 건설·관리·운영 등은 정부 지원을 받은 LH가 부담하게 된다.
국토부는 오는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약 2400호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24일 설명회 이후, 각 지자체는 임대주택의 유형과 호수, 재원분담 방안, 마을계획안 등을 포함한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LH는 각 지자체가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사업자 검토의견을 제시하며, 국토교통부는 현장조사 결과 및 입지 적정성, 수요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7월 말(잠정)까지 사업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지금까지 33개 마을정비형 사업을 선정·추진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많은 지자체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오후 1시,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토지주택연구원 대강당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할 지자체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그동안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 위주로 150호 내외의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장기공공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해당 지역에 필요한 임대주택의 유형과 공급호수를 먼저 제안하는 수요맞춤형 공급방식이며, 비용부담은 지자체에서 건설사업비의 10% 이상을 부담하고 나머지 건설비용 및 임대주택 건설·관리·운영 등은 정부 지원을 받은 LH가 부담하게 된다.
국토부는 오는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약 2400호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24일 설명회 이후, 각 지자체는 임대주택의 유형과 호수, 재원분담 방안, 마을계획안 등을 포함한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LH는 각 지자체가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사업자 검토의견을 제시하며, 국토교통부는 현장조사 결과 및 입지 적정성, 수요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7월 말(잠정)까지 사업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지금까지 33개 마을정비형 사업을 선정·추진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많은 지자체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변지역 정비계획 구상도 및 주요 사업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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