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전북 무주고등학교에 기숙사 증축·기증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2-05 08:53 수정 2018-02-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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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5일 오후 2시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에 위치한 무주고등학교에 기숙사 ‘덕유관’을 증축 준공·기증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황홍규 전라북도 부교육감, 이해양 무주고 운영위원장, 곽동열 무주고 후원회장을 포함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부영그룹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영그룹 에서는 김시권 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가 참석한다.

기증 행사는 준공 기증식, 테이프 커팅식, 다과회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 준공 기증식은 기증서 및 감사패 증정, 명예졸업장 증정, 인사말 및 축사 순으로 이어진다. 2부에서는 준공 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수, 부조제막식, 덕유관 관람의 이벤트로 진행된다. 부영그룹 측은 이날 무주고 준공 기증 축하의 의미로 학교 측에 공구 200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무주고는 지상 3층, 26실 규모로 10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덕유관과 지상 3층, 6실 규모로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반딧불관 등 2개를 기숙사로 운영해왔다. 무주고는 1986년에 건축된 반딧불관이 노후화돼 그 대안으로 덕유관 증축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게 요청했다. 이를 이 회장이 수락해 기숙사 증축이 성사된 것이라고 부영 측은 설명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전국에 고등학교 기숙사,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70여 곳을 무상으로 건립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아태지역 14개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 곳을 지어 기증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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