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 16일 오픈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3-09 09:10 수정 2018-03-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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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의 계열사인 SM상선 건설부문은 오는 16일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의 본보기집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은 민간임대 아파트로 16일부터 본보기집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이 가능하고, 계약금 1차 5%만 있으면 접수할 수 있다. 일반 분양이 아니기 때문에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은 KTX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1호선 배방역 인근인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526번지에 들어선다. 1단지와 2단지를 합해 총 1786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1차분 물량은 1267가구(2단지)다. 지하 4층에서 지상 27층, 전용면적 61·78㎡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임대의무기간인 4년 동안 살아보고 난 뒤 분양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민간 임대아파트다. 특히 여타 민간임대 아파트와 달리 전세로 임대를 진행하면서 세입자의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임대 의무기간 이후에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사실상 4년간 전세계약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은 아산시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을 설계했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게스트하우스도 단지 내 설치할 예정이다. 실제 SM상선은 지난 7일 아산시와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조성 협약(MOU)을 체결했다. 중소형 평면구성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일부가구) 최신 설계를 반영했고 4베이 타입은 밖으로 향한 창이 4개 있는 구조로 채광은 물론 환기에 유리하다.

단지 인근에 KTX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1호선 배방역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내 공수초(가칭, 2019년 개교예정)가 들어서며 인근에 있는 모산중학교는 올해 문을 열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미리 살아보고 구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세보증금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면서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이 아닌 만큼 취득세는 물론 소유함에 따른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에서도 벗어나 있는 아파트”라고 말했다.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 본보기집은 수도권 1호선 배방역 인근(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1597번지)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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