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부동산대책 반사이익 ‘양주 이안’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10-10 14:41 수정 2017-10-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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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울 전역 및 경기 일부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가운데 직접적인 규제 영향권에서 벗어난 ‘비규제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투기과열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청약요건 강화, 전매제한강화, 중도금대출보증 강화(1인당 2건→세대당 2건), 양도세 강화, 대출규제(LTV·DTI 40%) 등이 적용된다. 이처럼 수도권 주요 지역이 규제대상으로 묶이면서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서울과 접근성은 뛰어나면서 규제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양주 지역이 반사이익을 누릴 전망이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양주 이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대단지 프리미엄 등을 누릴 수 있다. 3.3㎡당 500만 원 대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양주신도시 내 아파트가 3.3㎡당 1000만 원선에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저렴한 수준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아파트를 짓게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토지 매입에 따른 금융비용과 각종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홍죽 일반산업단지, 검준 일반산업단지, 은남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가 인접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예정), LG패션 복합단지 등과 양주문화예술회관, 양주시립도서관, 백석생활체육공원 등 쇼핑 및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교통 여건도 좋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까지 5분 거리(7km)이며 39번 국지도 도로 확장 공사로(2018년 말 계통 예정) 현재 20분 걸리는 외곽순환고속도로 송추 나들목까지 향후 10분 이내로 진입이 가능해진다. 또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광석 나들목이 2018년 개통 예정이어서(일부구간 현재 개통) 주변 교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 이안은 지하 1층~지상 25층 25개동, 총 157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주택홍보관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532번지에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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