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군산 ‘디오션시티 더샵’ 내달 분양

박재명 기자

입력 2019-04-23 03:00 수정 2019-04-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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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145m² 973채 규모… 인근에 교육-쇼핑 등 택지개발 진행


포스코건설은 5월 중 전북 군산시 조촌동 2-31 일대에서 ‘디오션시티 더샵’ 아파트를 분양한다. 더샵 브랜드 아파트가 군산 지역에 건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오션시티 더샵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에 전용면적 59∼145m² 973채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 △59m² 229채 △84m² 573채 △103m² 112채 △118m² 56채 △145m²(펜트하우스) 3채 등이다.

해당 아파트는 군산 도심에 있는 옛 페이퍼코리아 공장 부지에 들어선다. 인근에 교육, 문화, 쇼핑 등 각종 편의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4월 롯데몰 군산점이 문을 열었다. 가두 상업용지도 5월에 매각 예정이다. 개발지 내 주거시설은 총 6개 블록인데 그중 3개 블록이 푸르지오, e편한세상 등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하거나 입주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는 롯데몰을 비롯해 인근 이마트, 동군산병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군산시청, 군산교육지원청,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군산 고속버스터미널 등도 가까이에 있다. 군산 최대 규모의 전북대병원도 인근에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디오션시티 더샵 부근에는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약 3만 m² 규모의 공원이 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도보 거리 내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도 짓는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나들목(IC) 진출입이 쉽고, 일반 도로를 통해 군산 국가산단과 새만금 국가산단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해당 단지의 장점으로 꼽힌다.

모든 아파트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지상 주차장을 최소화하고, 테마형 산책로를 단지 곳곳에 만들었다. 분양 관계자는 “효율적인 동 배치로 공원과 산 조망이 가능한 집을 최대한으로 늘렸다”며 “포스코건설이 군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 단지라 평면, 인테리어 등을 각별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5월 중 문을 연다. 그전까지 전북 군산시 수송동 825에 홍보관을 운영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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