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입주 속도 낸다

동아경제

입력 2019-02-07 10:05 수정 2019-02-07 10:15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

지난 달 31일부터 입주에 돌입한 양우건설의 랜드마크 대단지 브랜드타운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 단지가 최근 분양권 및 전월세 거래가 폭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의 최근 3개월(2018년 11월~2019년 1월 29일)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96건으로 전년 동기(14건) 대비 약 7배 가량 급증했다. 이는 울산 내 독보적인 1위에 해당하고 전국적으로도 상위권에 랭크되는 수치다. 입주대행사인 JK하우징 관계자들에 따르면 설 연휴가 지나면서 본격적인 이사 행렬이 밀려들 것으로 보이며 분양권과 전월세 거래 역시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우건설이 울산광역시가 신성장의 동력으로 지목한 언양 부도심의 도시개발구역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53-1번지에서 선보인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는 인접한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의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이는 롯데그룹과 영국 BP화학간 합작사인 롯데비피화학이 울산공장에 1,8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증설 투자를 확정하면서 롯데그룹의 각종 울산 투자 사업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그룹이 최근 화학과 건설, 유통 및 관광·서비스 부문에 5년 동안 50조 원 투자 의지를 밝힌 가운데 롯데비피화학을 시작으로 울산 지역 내 롯데그룹 관광·서비스 산업 및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도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했다.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롯데 측이 총 사업비 2520억 원을 들여 3135대 규모의 주차장과 아울렛, 영화관, 쇼핑몰 등을 갖춘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추진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행사인 롯데울산개발은 조만간 복합환승센터 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을 마치고 울산시와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울산시 역시 적극적으로 롯데 측과 접촉해 울산 지역 현안 사업에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따라서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KTX역 인근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양우건설만의 차별화된 시공 노하우가 반영된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는 전용면적 63㎡, 72㎡, 84㎡ 타입의 중소형 혁신평면을 도입한 가운데 맞통풍 4베이 특화설계를 적용해 주거 만족도가 높은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울산 지역 내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지닌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였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서(西)울산 최초의 실내 체육관을 비롯해 노래연습장 등의 다양한 여가와 휴식의 공간들이 마련됐다.

복합 커뮤니티 시설은 헬스존(다목적 실내체육관, 센트럴 휘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팅 연습장, 실내 탁구장), 에듀존(센트럴 도서관, 열람실, 정보검색실, 스터디룸), 컬쳐존(카페 영화감상실, 노래연습장, 다목적실, 문화교실, 코인세탁실)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 원스톱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무상지원 되는 45인승 셔틀버스 2대를 운행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JK하우징 관계자는 “울산 지역 주택시장이 주춤한 상황에서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가 지역 내 블루칩으로 떠오른 가운데 성황리에 입주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