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 변한 부동산 시장…지식산업센터 ‘김포G타워’ 눈길
동아경제
입력 2018-10-09 10:00 수정 2018-10-09 10:00
수익형 부동산 시장 내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대표상품으로 꼽히던 오피스텔이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를 받아 위축된 반면 지식산업센터는 규제를 피할 수 있는 틈새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주택이나 오피스텔과 달리 부동산 규제 적용을 덜 받는다. 최근 강화된 DTI(총부채상환비율), LTV(담보인정비율),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 등 대출규제도 빗겨갔으며, 주택이나 오피스텔처럼 전매제한을 적용 받지 않으므로 비교적 재산권 행사도 자유롭다.
세제 및 금융혜택 또한 다양하다. 입주 대상에 한해 분양가 70~80% 저금리 융자,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등 적용 받을 수 있다. 오는 2020년까지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에서 이전 시 4년간 법인세 또는 소득세가 없으며, 이후 2년간 50% 감면되는 세제 혜택까지 있다. 또 신규로 지식산업센터를 매입한 경우에는 부과세도 환금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 중심지에 신축 지식산업센터 ‘김포G타워’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도시지원시설용지 F1-4-2에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160호실, 근린생활시설 32호실, 창고 9호실, 주차 214대 규모로 들어선다.
교통환경이 눈길을 끈다. 오는 2019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 역세권에 자리해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환승이 용이하다. 또한 제1·2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자유로 진입도 수월해 여의도, 마곡,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은 물론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등으로 빠르게 닿을 수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세제혜택도 많다. 3.3㎡당 500만 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됐으며, KB국민은행에서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개인신용도에 따라 변동)도 가능하다. 하나자산신탁사가 책임준공을 보장한다.
업무환경 역시 우수하다. 실제 자연채광을 이용한 지하썬큰광장 설계를 도입하고 입주 후 발코니 확장(전용공간 외 약 17%~19.5%)이 가능해 조망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또 단지 내 친환경 고효율 시스템을 적용하고 녹지를 활용해 휴식공간도 조성했다.
분양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김포시 김포한강2로 23번길 42(장기동, 3층 304호)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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