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연구·주거 복합단지 ‘송도 AT센터’ 10월 공급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9-11 09:05 수정 2018-09-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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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대의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송도 AT센터’가 10월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시의 8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첨단자동차 산업의 일원으로 추진되며, 사업 완료시 자동차와 관련된 첨단 업종이 입주 가능하다.

주식회사 에이티가 시행하는 송도 AT센터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72-5번지에 들어선다. 연면적 10만8175㎡, 지하 2층~지상 33층, 높이 144m 규모다. 용도별로 지식산업센터 176실, 섹션오피스 320실, 오피스텔 471실, 상업시설 84실이다.

송도 AT센터 일대는 산학연(산업체·대학교·연구소)이 밀집한 송도국제도시 업무의 중심이다. 이미 주변을 따라 IT(정보통신산업)·BT(바이오산업) 센터가 성공적으로 공급을 마쳤으며, MT(메카트로닉스산업) 센터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디엠바이오 등 대규모 기업체들이 밀집해있으며 KEM, YG1 등이 연구개발(R&D)을 위한 송도 사옥 조성도 활발해 일부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송도 AT센터는 주거 및 비즈니스 환경이 최적인 곳에 위치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가깝고 제2, 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송도국제도시 대표 상권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홈플러스 송도점 등도 인근에 있다.

송도 AT센터의 최대 장점은 실수요자의 니즈에 맞는 상품별 특화 설계다. 지식산업센터는 지상 8층까지 물류 차량의 이동이 가능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적용되며, 대형 화물이 출입할 수 있도록 최대 5.2m의 층고로 설계된다. 초대형 설비도 수용 가능한 최대 1.2톤의 하중 설계로 안전도 확보했다. 9층과 17층에는 휴게공간을 마련해 직원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함께 공급되는 섹션오피스는 호실 조합을 통해 사무공간을 넓힐 수 있어 1인 창업자부터 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회사들이 입주할 수 있다. 송도의 경우 소규모 기업체의 비율이 85%로 높지만, 소형 오피스의 공급이 부족해 섹션오피스의 수요가 탄탄하다. 최근 BT센터, 테크노큐브 등 섹션오피스 공급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송도 AT센터는 샤워실, 회의실 및 데크 휴게공간, 옥상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오피스텔은 송도국제도시 내 최초로 소형 복층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과 공간 효율을 높였으며, 일부 호실의 경우 테라스 설계를 선보인다. 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 구조와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유동인구 유입을 극대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 AT센터는 비즈니스 골든블록이라 불릴 만큼 지역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곳에 들어서는데다 송도국제도시에 지식산업센터가 4곳에 불과해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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