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프리미엄 대림산업 ‘e편한세상 영천’ 눈길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입력 2018-08-10 13:32 수정 2018-08-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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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프리미엄’을 품은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세대수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실거주자들을 위한 새로운 교통망이 구축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들이 보다 빠른 속도로 조성되기도 한다. 넓은 대지 면적으로 조경 면적 확보에도 유리해 쾌적함까지 더한다. 이밖에 전체 세대수로 비용을 나눠 내는 아파트 특성상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대림산업이 이달 경북 영천에 1210가구 대단지 아파트 ‘e편한세상 영천’을 선보여 주목된다. 이 단지는 경북 영천 완산지구 도시개발구역 B-1·2블록(영천시 완산동 732-1번지 일원)에 자리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동, 전용 74~184㎡로 구성된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 중소형 위주로 공급됐다.

e편한세상 영천은 대단지 프리미엄과 함께 우수한 입지까지 선점하고 있다. 단지는 주거, 문화, 자연이 결합된 복합도시 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들어선다. 완산지구는 공동주택, 상업시설, 근린공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춰 영천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완산지구 인근의 영천 공설시장과 영천역 일대가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대상지로 선정돼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교통호재도 품고 있다. e편한세상 영천은 영천역이 인접한 입지로 대구선, 중앙선 복선전철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실제 오는 2019년 말 완공예정인 대구선 동대구~영천 구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영천역에서 동대구역까지 약 17분이면 도달 가능하다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여기에 청량리~영천 간 중앙선 복선전철(예정)도 마무리되면 청량리역까지 소요시간이 약 1시간 41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생활인프라도 풍성한 편이다. e편한세상 영천은 주변에 영천공설시장과 이마트 영천점, 영남대병원, 영천초교가 자리한다. 향후 멀티플렉스 영화관까지 조성 예정이다. 특화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e편한세상 영천은 진도 7 규모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특등급 내진설계를 적용했다.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30㎜)보다 2배 두꺼운 60㎜ 바닥차음 단열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줄이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했다. 또한 대림산업의 특화된 단열 설계 기술은 내외벽의 열손실을 최소화한다.

교육특화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e편한세상 영천은 YBM과 연계한 영어마을이 단지 내에 조성되며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2년 간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초등학교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도 제공할 계획(단지별 25인승 각 1대, 총 2대)이다. 이밖에 골프연습장, 사우나실, 휘트니스 등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했다.

e편한세상만의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 콘셉트도 호응이 높다. e편한세상 영천 거실 디자인 아트월은 로마시대 때부터 밀라노 수많은 건물들을 꾸며왔던 천연석재 ‘체포’를 재현한 ‘체포 그레이’ 혹은 로마 티볼리(Tivoli)에서 유래된 대리석 소재의 건축 마감재를 그대로 연출해 안정적인 감각미를 살린 ‘트래버틴’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기존 바닥재보다 20㎜ 넓은 115㎜ 폭을 보유한 ‘세라’로 안정감과 깊이 있는 공간감을 더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의 원격 제어도 가능하며,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적용으로 실용성까지 높였다. 법정기준보다 10cm 더 넓은 주차공간(일부 제외)도 돋보인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은 국내 최초 아파트 브랜드라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주거 사업뿐만 아니라 포시즌, 하얏트, 콘래드 등 세계적인 5성급 호텔을 비롯해 인천공항 터미널과 세종문화회관,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등을 지었다.

e편한세상 영천 주택전시관은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 968-3번지에 들어서며, 오는 8월 오픈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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