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세]수도권 아파트값 하락 속 서울만 ‘나홀로 상승세’

손가인기자

입력 2017-12-11 03:00 수정 2017-12-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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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은 정부의 잇단 규제책과 입주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28% 올라 전주(0.26%)보다 상승폭이 0.02%포인트 커졌다. 재건축 단지가 0.30%, 일반아파트가 0.28% 올랐다. 재건축 가격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반 아파트 오름폭도 확대되면서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구별로는 양천(0.71%) 강동(0.65%) 광진(0.55%) 종로(0.54%) 중구(0.53%) 송파(0.44%) 성동구(0.41%) 순으로 많이 올랐다.

수도권 신도시의 경우 광교(0.18%) 평촌(0.06%)은 오른 반면 동탄(―0.11%)은 하락세가 계속됐다.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인천(―0.01%)도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8% 올라 전주(0.0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중구(0.61%) 종로(0.54%) 광진(0.33%) 영등포구(0.24%) 등이 상승세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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