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부동산 대책 비껴간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8-18 14:31 수정 2017-08-18 14:40
부산 명지지구가 8.2 부동산대책의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8.2 부동산대책을 통해 수도권 다수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청약 1순위 자격강화, 전매 제한, 양도세 가산세율 부과 등 강력한 규제로 묶이게 됐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연제구, 기장군 등 7개 조정대상지역에 최소 1년 6개월 동안 분양권 전매제한 적용 및 양도세 강화, 오피스텔 전매 제한이 적용된다.
이로 인해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비조정지역인 부산 명지지구 부동산시장은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 전매제한이 적용되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서는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는 지하 5층~지상 15층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타운이다. 업무지구 바로 앞 대로변 코너에 들어서는 데다 주변에 도시철도역과 백화점, 이마트타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5층에는 인근 오피스단지와 정부청사 수요를 흡수할 컨벤션이, 6~8층에는 메디컬타운이 들어선다. 또 지하에는 유명 프랜차이즈 뷔페가 입점할 예정이다. 주차공간이 600여대에 달해 광역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총 8개 타입 371실로 조성된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1룸, 1.5룸 구조로 구성된다. 쇼핑, 문화, 의료시설 등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업단지 및 법조타운 직주근접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와 세련된 외관, 해당상권 내 최대 대지면적이라는 뛰어난 상품가치를 내세워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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